▲ 연천군청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은 오는 10월 23일까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설치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부지면적은 25만∼35만㎡로 화장시설과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이 들어서는 종합장사시설 설치 후보지가 대상이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마을회의 등을 거쳐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세대주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군청 사회복지과 노인정책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서는 유치지역에는 100억 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식당, 매점, 카페 등 수익시설운영권을 부여하며, 종합장사시설 설치 용지 경계로부터 2㎞ 이내에 해당하는 주변 지역에는 130억 원의 기금 지원사업을 유치한다.

주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행정리는 기타지역으로 구분해 100억 원 이내 기금지원사업을, 설치용지 해당 읍면에는 70억원 이내의 기금 지원 사업을 해 모두 400억 원의 기금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지자체 등과 공동 건립 예정인 연천군 종합장사시설은 주민동의율, 입지환경과 교통 여건, 부지조성의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자문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의를 한 후 선정된 설치 후보지에 대한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과 현장심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사업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