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통장협의회와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부모가정을 돕기 위한 연합으로 고춧가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두 단체는 부곡동과 자매도시인 괴산군 소수면의 태풍 피해 농가를 돕고, 지역 내 나눔도 실천하기 위해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고춧가루 38㎏(150만 원 상당)을 구매했다.
또 구매한 고춧가루는 부곡동 내 한부모가정 38가구를 선정해 각 가정에 1㎏씩 전달했다.
채은기 부곡동통장협의회 회장은 “단체 간 뜻을 모아 한 일이라 더욱 의미 있었으며,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희 부곡동장은 “소수면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며 “자매도시와 관내 취약계층까지 돕는 일석이조의 선행을 베풀어 준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두 단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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