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경기뮤직네트워크'

뮤직 기업 4곳 내달까지 콘서트
내달까지 부천·수원 등 공연 다채
▲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신규로 추진한 ‘경기뮤직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지역내 음악 기업 4개사의 공연을 다음달까지 두달간 개최한다. /이미지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신규로 추진한 '경기뮤직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지역내 음악 기업 4개사의 공연을 다음달까지 두달간 개최한다.

경기뮤직네트워크 사업은 지역내 기획사, 레이블 등 음악 기업들이 공연을 열거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6개사를 선발해 4개사에 공연 개최를, 2개사에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선정된 음악 기업은 다음달까지 두 달여에 걸쳐 아티스트의 단독 콘서트를 포함해 단체 기획 공연이나 타 산업과 연계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9일 오후 6시에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다이얼 스테이지' 공연을 헤이만두컴퍼니 주식회사가 개최한다.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가는 체험형 실감 공연 콘텐츠로 화노, 차세대, 타임플라워, 드로우모드가 출연한다.

23일에는 수원 Seed 콘서트홀에서 멜타스토어의 '멜타스토어 콘서트 시리즈5'가 열린다. 기성 아티스트와 신진 아티스트들의 공연 리그를 관람할 수 있다. 라인업은 신대철, 이근형, 제이크장, 찰리정, 김민기, 유재인, 조건호, 동구, 정회성, 한정혁, 이근형(Bass), 김민혁 등이다.

추석연휴 전날인 27일에는 딜라이트 뮤직의 퓨전국악그룹 '국악전자유랑단' 의 단독 공연 '퓨전 마당놀이 풍년이 왔네'가 열린다. 공연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 맞춰 김포 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오후 6시에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공연은 애프터눈레코드의 '재주소년 단독공연(부제 : 소년, 잘 지내? 모두 모여라! 내 친구들아)'이다. 데뷔 스무살을 맞아 출간된 재주소년 박경환의 산문집 '소년, 잘 지내'를 곁들인 북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다음달 21일 오후 6시 파주 출판단지 내 '달' 출판사에서 열린다.

각 공연의 예매방법 및 세부 내용은 '경기뮤직' 인스타그램이나 음악 기업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뮤직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한 경기도 음악 기업 6개사는 다음달 열리는 성과발표회 자리에서 국내외 주요 음악 산업 관계자와 네트워킹 및 비즈매칭을 진행한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