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온. 사진제공=WKBL

여자프로농구 신입선수선발회 당일 하나원큐와 BNK 썸간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부천 하나원큐는 4일(월) BNK 썸으로부터 김시온을 영입했다. 대신 2023~2024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지명권 및 2025~2026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BNK 썸에 양도했다.

해당 트레이드로 BNK 썸은 4일 열리는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하나원큐의 1라운드 지명권과 BNK 썸의 1라운드 지명권까지 모두 행사할 수 있다.

하나원큐는 2라운드부터 선수 지명이 가능하다.

단, BNK 썸이 얻게 된 2025~2026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은 하나원큐가 BNK 썸보다 지명 순서가 앞설 경우에만 성립하며, BNK 썸의 지명 순서가 하나원큐보다 앞설 경우 성립되지 않는다.

새롭게 하나원큐의 유니폼을 입게 되는 김시온은 2014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2순위로 KDB생명에 입단했으며, 통산 185경기 출전, 평균 2.4득점, 1.5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