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2023 아트경기 업↑미술장터’를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서울 용문동의 새로운 전시공간(용산구 용문로 32-39)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미술장터는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미술축제형 전시·유통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아트경기 작가 전원(60인)이 작품 145점을 선보인다. 협력사업자 갤러리 끼와의 협업으로 이뤄지며, 흥미로운 전시 연출과 진입 문턱을 낮춘 가격 구성으로 관람객에게 미술품 감상과 소장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전시 기간 중 ‘작가를 위한 브랜딩’ 강연과 ‘국내 미술시장의 전망을 살펴보는 프리즈, 키아프 리뷰’ 등이 예정돼 있다. 연계 프로그램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미술장터 전시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