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매일 대조기 때마다 해수면이 계속 높아져요"
3일 오전 5시 40분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바쁘게 장사 준비를 하는 한 상인이 한숨을 쉬면서 이야기한다.
대조기 기간은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사리를 전후한 3~4일간 해수면이 최대로 높아지는 시기를 말한다.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수협공판장 앞 선착장에 정박해 있는 어선은 시장 좌판대 높이까지 올라와 있다.
또 인근 어시장 물탱크 주변에는 물이 넘쳐 상인들이 장화를 신고 물을 헤치며 장사 준비를 하고 있다.
/양진수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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