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립역곡밝은도서관 개관식에서 조용익 시장, 최성운 시의장, 김상희 국회의원 등 내·외빈, 시민이 개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가 역곡∙괴안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건립한 시립역곡밝은도서관을 개관했다.

16번째 시립도서관인 역곡밝은도서관은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역곡·괴안 지역에 총 3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착공, 올해 6월 준공했다. 지역주민들이 앞장서서 공공시설 유치를 건의하고 부지 기부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얻은 값진 결실이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카페 같은 공간디자인을 적용하고 시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관식은 내·외빈,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표창과 현판 제막, 소원나무 꾸미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조용익 시장은 “역곡밝은도서관이 모든 지역주민의 행복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역곡밝은도서관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부천=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