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달 1~3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을 개최한다.

독서대전에는 김영하 작가, 개그맨 김영철의 강연과 북 토크, 공연, 북마켓, 전시 등 다채롭게 열리며 독서 축제 참여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품을 지급한다.

행사는 1~11일까지 ‘나 독서대전 왔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독서대전에 참여하고 인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올린 뒤 네이브폼으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한다.

2일은 ‘어린이독서감성화대회’를 열고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북마켓 도서쿠폰 1만원을 제공한다.

3일에는 독서와 달리기를 동시에 즐기는 ‘독서 마라톤’이 열린다.

책을 주제로 한 여러 임무를 수행하면서 일산호수공원의 주요 지점을 통과하는 2.5km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 배지를 비롯해 도서 쿠폰(1만원)과 즉석 사진 촬영권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 행사장 내 ‘잔디밭 책 멍멍 존’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고 인증하면 1일 50명에게 반려견 배변 봉투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밖에 독서대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 600명에게는 접이식 장바구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독서대전 축제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한 일산호수공원에서 가을의 정취, 독서의 기쁨을 느끼고 고양시의 매력을 맘껏 즐기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