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남자 선수 11명, 여자 선수 10명)이 캐나다 캘거리에서 9월 26일까지 약 1개월간 맹훈련에 돌입한다.
지난 7월 약 1개월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이번 캐나다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과 체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해발 10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한 캐나다 캘거리는 심폐지구력이 요구되는 종목의 선수들이 즐겨 찾는 훈련지로, 이 곳에서의 훈련은 2023/24 시즌을 앞둔 선수들의 체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표팀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되는 폴 클래식 대회에 출전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3/24 시즌 ISU 월드컵 및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오는 10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10일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일본 오비히로 11.10~11.12)를 시작으로, 내년 독일에서 열리는 ISU 세계스피드스케이팅 스프린트/올라운드 선수권대회(독일 인젤 2024.3.7~3.10)까지 2023/24 시즌 ISU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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