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면 규모 공영주차장 등 조성…내달 첫 삽
▲ 다음달 착공하는 ‘심곡본동 어울림복합센터’ 조감도.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의 ‘심곡본동 어울림복합센터’ 조성 공사가 오는 9월 첫 삽을 뜬다.

심곡본동 어울림복합센터 조성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안전성이 크게 저하된 심곡본동 철골 공영주차장의 재건축과 주민지원시설을 복합·조성하는 사업이다. 준공은 오는 2025년 4월로 예정돼 있다.

시는 심곡본동 철골 공영주차장 부지(심곡본동 656 일원)를 활용해 건축물식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공영주차장 272면을 조성하며 1층에는 주민지원시설을 마련한다.

차량 소음과 배기가스 등을 고려해 차폐·환기 설비를 갖추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우수등급)으로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 및 랜드마크 기능이 도입된 디자인을 적용한다.

시는 정기권으로 기존 주차장을 이용하던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탁·운영기관인 부천도시공사와 연계, 옛 소사구청과 부천역 남부 제2호 공간을 승계하도록 했다.

조용익 시장은 30일 “어울림복합센터 조성을 통해 주차난 해소는 물론 구도심 발전과 주민들의 지역 커뮤니티 활동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천=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