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기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30일 영통구 이의동 산13-1번지 일원 송전탑을 둘러싼 인근 지자체의 의견 표명 등으로 이설이 늦추어질 수 있다는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직후 당협차원에서 지역별 선결과제를 선별한 후 매달 진척상황을 살피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수원 영통구 이의동 산13-1번지 일원에 있는 송전탑은 2011년쯤부터 10년 넘게 광교해모로 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었다.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회 차원에서 경기도-수원시-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얻은 끝에 오는 9월 이설을 앞두고 있다.
홍 위원장은 “지역 정치인의 치적 쌓기에 오랜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지체돼선 곤란하다”며 “국민의힘 수원정 당원협의회는 오로지 지역 주민의 복리 관점에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니 힘을 합쳐 달라”고 했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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