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29일 일산동구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7번째 자원봉사 거점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유선종 센터장, 우시현 정발산동장, 윤만승 주민자치회 회장, 박봉기 통장협의회장, 직능단체 위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정발산동 2층 도담도담 갤러리에 들어선 정발산동 거점센터는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자원봉사 상담과 활동연계, 자원봉사 서비스 제공 등 마을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자원봉사를 지원한다.

정발산동 거점센터 활동 매니저(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의 자원봉사 욕구 해소와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마을 자원봉사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를 기부하는 ‘잠자는 장바구니를 깨워라’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과 공유문화를 확산하고 소프넛 세제를 만들어 무료급식소와 지역 공동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유선종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를 위해 센터 방문 등의 불편 해소와 생활 속 자원봉사 참여문화 증진을 위해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17번째 정발산동 거점센터가 일산동구 내 나눔과 자원봉사 실천의 메카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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