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와 5개 대형병원이 양대 체육대회 참가자와 시민안전을 위해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는 내달 개최될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 대축전’과 ‘제17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선수 및 참가자와 시민 안전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관내 대형병원인 명지병원·일산병원·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일산 차병원·일산 복음병원 등 5곳과 대한 스포츠아티스트 재활협회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와 의료기관은 의사 및 물리치료사 인력 지원과 경기장 별 지정 병원 체계 마련을 위해 협조한다.

이와 함께 고양시 5개 병원과 대한 스포츠아티스트 재활협회는 합기도 등 부상 위험이 높은 종목에 의사 및 물리치료사를 파견키로 했다.

또 대회가 열리는 고양시 전역 50여 개의 경기장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이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경기장-지정병원-구급차 등 3단 비상연락망을 구축기로 했다.

이동환 시장은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체육 행사인 만큼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안전한 대회를 운영하겠다"며 "여러 기관의 협조와 참여로 즐겁고 안전한 대축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전역에서 열리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 대축전 2023 고양’은 다음 달 15~17일, ‘17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은 22~23일 펼쳐진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