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기 점검 관리 강화키로
조용익 부천시장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성을 둘러싼 시민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먹거리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조 시장은 지난 28일 심곡본동 정명고등학교를 찾아 학생·학부모·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 및 원산지 점검 현황 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조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방안 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원산지 표기 점검 관리 강화 ▲방사능 검사 장비 지원 등 학교급식에 쓰이는 모든 식재료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감독에 나선다. 아울러 경기도·경기도교육청·부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분야별 대책 마련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후 조 시장은 부천자유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과 현장 소통을 이어갔으며 안전한 밥상을 위해 원산지 표기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부천=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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