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토대전’서 민·관 협력 우수사례 선정
▲ 낡은 점포를 허물고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으로 활용되는 '소사 [ ] 공간'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의 ‘소사본동 도시재생사업’이 최근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소사본동 도시재생사업은 마을의 향토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특화 재생을 한 사례로, 부천시가 추진하는 9개의 도시재생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시작하고 완료한 사업이다.

‘왁자지껄 소마단의 성장드라마’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소사본동 도시재생사업은 소새마을기획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소사[ ]공간을 거점으로 다양한 지역 활성화 사업에 힘쓰고 부천시의 단계별 행정 지원과 홍보 등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특별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소사본동에는 다양한 분야별 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의 많은 지역·기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 곳곳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균형 발전을 이루고 활력 넘치는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국토·도시 공간에서 경관디자인을 향상한 창의적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국토대전은 문화경관, 공공문화건축물 등 총 9개 부문에서 우수작 총 21점을 선정했다.

/부천=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