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진, '숲 속 이야기', 260×97㎝, Mixed media, 2023 /이미지제공=자연당 갤러리

서양화가 전경진 초대기획 개인전이 오는 9월 2~8일 일주일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가을로 접어드는 문을 노크하는 서정적이고 맑은 작품들이 여름 더위와 장마에 지친 관객의 마음에 쉼을 선사한다.

작가 전경진은 강렬한 유화와 혼합재료를 통해 기억 속 인상을 환기한다.

일상에서 발견한 느낌과 순간을 포착해 구상하는 표현기법이 평온함을 안겨준다.

숲, 바람, 꽃, 그릇 등 평범한 삶의 편린들이 한데 어우러져 경쾌한 화음을 이룬다.

인천여성작가연합 서양화회원,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이사, 인천호텔아트페어2023 운영위원 등으로 활약해 왔다.

전시 기간에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김연호 인턴기자 ho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