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지원 5000만원 기부금
2018년 시작 나눔 문화 확산 앞장
6년간 누적 금액만 3억2000만원
▲ 28일 인천 서구청에서 '행복 얼라이언스 결식아동 돕기 도시락 지원'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 강범석 구청장, 양재덕 다사랑 행복 도시락 대표. /사진제공=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 서구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행복 도시락 나눔'을 6년째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8일 서구청에서 강범석 구청장과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얼라이언스 결식아동 돕기 도시락 지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행복 얼라이언스는 결손 가정 및 저소득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네트워크로, SK인천석유화학은 2018년부터 참여해 도시락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서구 신현원창동과 석남1·2동, 가좌1동 결식 우려 아동 120명의 도시락 지원에 사용되며, 도시락은 올 11월부터 9주 동안 매일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도시락 제조·배달은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다사랑 행복 도시락' 등 인천지역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서구 결식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주시는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지역 결식아동이 행복 도시락을 통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도시락과 함께 행복도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서구지역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6년 동안 누적 3억2000만원 상당 도시락을 지원해왔으며, 소외계층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