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지난 26일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옹진해변가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옹진공연기획과 대한가수협회 인천지회가 주최_주관하고 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에서 모인 노래꾼들의 경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흥도 주민으로 구성된 Y밴드와 지역 예술인들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해변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문경복 군수는 “십리포해수욕장은 소사나무 군락지가 신비롭게 조성되고 해변이 아름다운 곳”이라며 “이번 가요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