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까지
▲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9월6일 오후 6시까지 소셜임팩트 스타트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경기도 청년 임팩트메이커 창업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임팩트창업은 환경오염, 사회적 불평등, 일자리 부족 등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사회가치 기반의 창업을 일컫는다.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이 대표적 예이다.

해당 창업 교육은 임팩트창업에 관심 있는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전략 수립, 실무 특화교육, 1:1멘토링, 자금확보, 투자 연계 방안 등 실제 임팩트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창업 전문교육' 과정은 기본, 심화, 실무 단계로 나뉜다. 임팩트창업 이해 및 아이템 선정(기본), 비즈니스 모델 설정 및 사업자금 확보(심화), 사업계획서 작성(실무) 등 실무 전반에 대한 교육이 제공된다. 실제 창업가 강의 등을 통해, 실전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전략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어 '1:1 창업가 멘토링'은 선배 창업가로부터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모델과 사업계획서에 대한 조언도 받을 수 있다.

'창업 데모데이'는 소셜벤처 우수 사업 아이디어에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 및 유관 기관과 함께하는 모의투자 대회다. 창업과 투자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 제공은 물론 창업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과정 수료율 80% 이상 수료생에게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한국엔젤투자협회의 다양한 내년도 후속과정 및 유관사업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참여팀 중 우수모델 1팀에게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원장상과 함께 팀원 2명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내 대학교에 재휴학 중인 만34세 이하 청년팀(5인 이하) 혹은 개인이며 총 20개 팀을 선정한다. 특히 대표자 혹은 구성원 절반 이상 만 24세로 이뤄진 대학·창업동아리 부문은 우선 선정될 수 있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원장은 “이번 청년 창업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는 청년들의 임팩트창업을 돕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체로서 지역 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