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가 고양시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가 현장의 청년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의회 청년특별위는 화정역 인근에 있는 청취다방(청년들의 취업과 소통이 있는 수다방)에서 시 공무원과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는 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의 업무보고에 이어 다음 달 16일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개최될 ‘2023 청년의 날’ 준비 사항과 화정동에 건립 중인 ‘내일 꿈 제작소’ 현황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들은 ‘청년의 날’ 행사를 앞두고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화정역 광장과 일산 라페스타 일대서 집중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어 건립을 앞둔 ‘내일 꿈 제작소’의 협소한 주차 문제와 활용 방안 의견 제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방안과 고양 청년둥지론의 활성화 대안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현우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실효성과 청년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청년정책위는 양방향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활동방향 설정과 필요한 조례제정 등 청년들에게 밝은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는 청년들의 현실적 지원 방안 도출을 위해 지난 2월 7일 출범했으며 박현우 위원장, 신인선 부위원장, 고덕희·원종범·임홍열·천승아·최규진·최성원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