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정재훈씨 ‘돌이킬수 없는’ 등 7개 작품 선정
▲ 조용익 부천시장과 유희정 부천원미경찰서장이 마약이용 범죄 근절 애니메이션 공모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가 마약이용 범죄 근절을 위해 실시한 애니메이션 공모전에서 정재훈 씨의 ‘돌이킬수 없는’이 1등을 차지했다.

부천시는 최근 부천판타스틱 큐브에서 마약이용 범죄 근절 애니메이션 공모전 ‘NO! DRUGS ANYMORE(더이상 마약은 안돼)’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6월 마약류에 대한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부천원미경찰서·부천시약사회·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BIAF)조직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NO! DRUGS ANYMORE’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심사단은 작품의 완성도와 독창성∙창의성, 대중친화성을 평가해 최종 7개 작품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1등인 부천시장상은 ‘돌이킬수 없는’을 출품한 정재훈씨가, 2등(부천원미경찰서장상)은 ‘illusion’의 강지효씨와 ‘유령의 식물키우기’의 유진희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7개 작품은 마약이용 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시장은 “수상 작품들이 마약 범죄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기관들과 힘을 합쳐 마약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고 건강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