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등 재난·직업체험 참가 감사 이어져
▲ 부천소방서 119안전체험관에서 유치원생들이 소화기 사용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소방서

부천소방서가 운영하는 119안전체험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참가 등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 119안전체험관은 오정119안전센터 내 화재 진압, 지진 대피 등 10여 종의 재난체험시설과 소방관 직업체험을 통해 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대피 요령을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최근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유치원·어린이집 원생은 물론 외국인·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 중이며 각종 재난 체험을 통해 재난사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자력구제 할 수 있도록 구성돼 반응이 좋다.

최근 소방서로 안전체험관 견학이 유익했다는 감사 편지와 함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도 안전체험관 체험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가족체험 참가자로 ‘지진체험부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을 잘해주셔서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었고, 귀가 후에도 아이와 체험한 내용에 대해 토론 할 수 있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양질의 교육해주시느라 수고해주신 대원분들에게 엄지 척!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교육 담당자 이혜인 소방교는 “칭찬의 글 게시와 최근 유치원 아이들로부터 감사의 편지까지 받게 돼 힘이 난다”며 “만5세 이상부터 성인까지 소방안전체험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니 주저 말고 연락 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소방서 119안전체험관은 평일 월~목 10시, 오후 2시 교육을 실시하며 ▲여름방학 맞이 가족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외국인과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 중이다.

/부천=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