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립왕배푸른숲도서관이 ‘여름호’ 왕배푸른숲도서관 별사탕 백일장을 개최한다.

백일장은 30일 오후 6∼8시까지 도서관 3층 옥상 쉼터에서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제는 백일장 전통을 살려 현장에서 공개하고,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분야는 운문, 산문, N행시이다. 왕배푸른숲도서관 별사탕 백일장 현장에 참여할 시민은 8월 30일(수) 오후 5시 30분까지 도서관 지정 장소에서 백일장 글짓기 양식을 수령한 후 3층 옥외 쉼터에 마련된 돗자리 위에서 백일장에 참여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6시 30분부터 7시 50분까지 총 80분간으로 참가자들은 시제에 적합한 글짓기를 하고 8시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는 8월 21일(월)부터 8월 25일(금)까지 온라인 참여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후 8시까지 제출한 모든 작품은 심사를 거쳐 장원, 차상, 차하 인증서와 도서관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은 운문과 산문 분야 장원 4명, 차상 4명, 차하 8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단, 창작 글이 아닌 모방, 도용한 작품이나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작품이 없을 시 최종 선정에서 제외한다. N 행시는 시민들의 인기투표를 거쳐 최종 5가지 작품을 선정해 개성 있는 시민들의 글을 널리 공유할 예정이다. 시민투표는 8월 31일(목)부터 9월 6일(수)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 관계자는 “전통 있는 독서행사를 통해 그동안 글쓰기에 대한 어려움을 더위와 함께 날려버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상주작가와 함께해서 더욱 뜻깊은 이벤트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과 함께 “건빵과 별사탕이 백일장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으로 8월 여름호 특집프로그램이다. 자세한 사항은 왕배푸른숲도서관 대표번호(031-372-4435)로 연락하면 된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