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신장동에서는 10여 가구에 가스시설을 지원하고있다. /사진제공=오산시신장동

㈜삼천리 ㈜대운이에스 도시가스 오산고객센터(소장 오형호, 이하 센터)가 지난 23일 신장동의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레인지와 가스타이머를 무상으로 지원·설치했다.

이날 가스레인지와 가스타이머를 설치하면서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스 안전 사용법과 가스 자율 검침 방법 등도 안내했다.

이번 설치된 가스타이머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 놓은 시간이 되면 가스 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안전장치이다. 밸브를 미처 잠그지 않아 생길 수 있는 과열 화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물품이다.

센터는 올해 6월 신장동,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산시의 위기가구 발굴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오형호 소장은 “가스레인지와 가스타이머 무상 설치 지원을 통해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신장동과의 업무 협약을 통한 이번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가스안전 및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혜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내가 복이 많은 것 같다.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안전한 환경에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겠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에 김선옥 신장동장은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를 전달해주신 ㈜삼천리 ㈜대운이에스 도시가스 오산고객센터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안전한 신장동을 만들기 위하여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