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준공식…“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시너지 효과 낼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 25일 준공예정인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의 모습. /사진제공=배준영 의원실

인천 중구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가 25일 준공한다.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은 최신 선박검사·안전점검 정비와 교육시설 등을 갖춘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가 중구 남항에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중소형 선박의 정밀검사 및 안전점검 ▲대국민·선박 종사자 대상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최신 선박검사·안전점검 정비와 교육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선진화된 장비와 기술을 활용한 선박검사·친환경 선박 인증검사·해양종사자의 체험교육을 원스톱으로 수행함에 따라 선박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수상레저를 즐기는 수도권 인구들까지 센터를 찾아옴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관련 국비를 확보하고도 건립 위치를 확정하지 못해 무산위기에 처했으나 배 의원이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센터에 위치를 중구 남항 동쪽 부지로 확정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배 의원은 센터 연약지반 공사비 등을 추가 반영해 당초 98억9000만 원이던 총사업비를 101억1000만 원으로 증액시켰고, 국회 예결위·기재위 활동을 통해 차질 없이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지난해 2월 센터의 착공을 이끌어냈다.

배준영 의원은 “사업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관련 기관의 협력을 이끌고 예산을 확보해 무사히 센터를 완공시켜 기쁘다”며 “수도권에 수상레저인구를 비롯해 요트·보트 등이 가장 많이 있는 만큼 선박 종사자의 안전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