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용사촌㈜는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치킨너겟 300박스를 안산시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단원구 대부도에 있는 보은용사촌㈜는 6·25와 월남참전 중 상이를 입은 중상이자 80여 명으로 구성된 국가유공자 자활단체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이번 후원물품을 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치킨너겟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분할 예정이다.
양운영 보은용사촌㈜ 대표는 “작은 물품이지만 지역사회 불우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주변 이웃을 돌보며 나눔 실천에 동참해 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준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적절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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