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퀘어 임시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안양역 앞 장기방치 건축물 ‘원스퀘어’를 철거한 빈터에 조성한 임시 공영주차장을 오는 25일 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원스퀘어 토지주와 해당 부지를 공영 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토지주는 콘크리트 타설과 가드레일을, 시는 주차구획 도색, 주차관제시스템 및 스토퍼 설치 등 시설물 설치 및 정비를 했다.

주차장은 75대를 세울 수 있는 규모이며, 요금은 최초 30분 600원, 이후 1시간까지 10분당 300원(이후 누진 할증제)이다.

임시 공영주차장은 해당 부지에 건축공사가 착공되기 전까지 유휴기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원스퀘어 주차장은 하천정비사업으로 철거되는 수암복개공영주차장을 대체하게 된다”면서 “안양일번가 등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차장 등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