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가 마련한 ‘범국민 전통예절교육 및 선비체험’ 교육/사진제공=광주문화원

(사)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회장 양승균)는 광주시 중대동에 소재한 안정복 선생 사당 이택재에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범국민 전통예절교육 및 선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 교육에 200여명이 참석해 무더위에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사)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가 마련한 ‘범국민 전통예절교육 및 선비체험’교육에서 참가자들이 선비옷을 입고 있다./사진제공=광주문화원
▲ (사)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가 마련한 ‘범국민 전통예절교육 및 선비체험’교육에서 참가자들이 선비옷을 입고 있다./사진제공=광주문화원

선비복 입기, 생활예절, 사자소학, 다도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방학기간동안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돌봄센터 학생들과 유치원생들이 참여하여 어느 해 보다 뜻깊은 행사였으며 유치원생들은 선비복을 입고 다도체험을 하며 손수 차를 만들어 담임 선생님들께 차를 대접하는 등 선생님과 어른에 대한 공경하는 자세를 배우는 체험행사가 볼거리였다.

▲ (사)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가 마련한 ‘범국민 전통예절교육 및 선비체험’교육에서 참가자들이 차를 마시고 있다./사진제공=광주문화원
▲ (사)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가 마련한 ‘범국민 전통예절교육 및 선비체험’교육에서 참가자들이 차를 마시고 있다./사진제공=광주문화원

한 인솔 교사들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즐거운 시간 이였으며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내용이라 의미 있는 활동 이였다. 또한 예를 통해 남을 배려하고 나 자신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다질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은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하고, 남을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아는 공감능력과 예의를 갖춘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범국민 전통예절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