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사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내년 4월 총선 전북 군산시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냈다.

2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채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경기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달 말쯤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이다.

채 대표이사는 내년 4월 자신의 고향인 전북 군산시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 대표이사는 2016년 국민의당 비례대표 20대 국회의원에 선출됐다. 지난해 대선 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도의회의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총선에 출마하는 것 아닌가”라는 일부 위원들의 질문에 확답하지 않으면서 총선 출마는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었다.

전북 군산 선거구는 채 대표이사를 비롯해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신영대 의원과 김의겸(비례) 의원, 전수미 변호사 등이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