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실학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12월31일까지 다산가람초등학교와 다산한강중학교 2곳에서 찾아가는 이동전시 '실학자가 간다'를 진행한다.
'실학자가 간다'는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경기지역 학교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전시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
박물관은 올해 남양주 다산가람초에 '다산 정약용'을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산가람초는 이미 2020∼2022년 이동전시를 운영했는데, 이번에 전시유물을 다산의 친필 '하피첩(복사본)'으로 바꿔 하게 됐다.
또 2021~2022년 다산한강중의 이동전시로 '담헌 홍대용'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부터 새롭게 '연암 박지원'을 주제로 이동전시를 운영한다.
전시콘텐츠는 ▲실학자들의 생과 업적에 관한 글 ▲미디어 영상으로 실학자 관련 애니메이션 ▲타블렛을 이용한 실학 퀴즈 풀기 ▲그림 퍼즐 맞추기 등 4개로 구성됐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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