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티발레단이 오는 23일 오후 3시와 7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역사 공연 ‘현재를 즐겨라(carpe diem)’를 무대에 올린다. /사진제공=수원시티발레단

어렵게만 느껴졌던 발레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공연이 수원에서 펼쳐진다.

수원시티발레단은 오는 23일 오후 3시와 7시 해설이 있는 발레 역사 공연 ‘현재를 즐겨라(carpe diem)’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수원시티발레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수원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해설이 곁들어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 수원시티발레단이 오는 23일 오후 3시와 7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역사 공연 ‘현재를 즐겨라(carpe diem)’를 무대에 올린다. /사진제공=수원시티발레단
▲ 수원시티발레단이 오는 23일 오후 3시와 7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역사 공연 ‘현재를 즐겨라(carpe diem)’를 무대에 올린다. /사진제공=수원시티발레단

지난 30일 한국무용의 정수를 보여줬던 ‘緣(연)-différance’ 공연에 이어 두 번째 파트로 마련된 해설이 있는 발레 역사 공연 ‘현재를 즐겨라’는 모두 5장의 순서로 구성돼 있다.

1장 ‘발레의 시작’에서는 발레의 포문을 확장한 루이 14세의 발레 클래스에 대해 소개한다. 2장에서는 ‘에스메랄다’, ‘지젤’ 등 낭만주의 시대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3장에서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으로 대표되는 고전시대 발레, 4장은 신고전주의, 5장 현대무용이나 창작발레 작을 소개하는 모던시대의 발레로 모든 순서가 끝이 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수원시 장애인과 취약 계층을 위한 자선공연과 수원시민들을 위한 본 공연 두 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공연 티켓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1015)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 수원시티발레단이 오는 23일 오후 3시와 7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역사 공연 ‘현재를 즐겨라(carpe diem)’를 무대에 올린다. /사진제공=수원시티발레단
▲ 수원시티발레단이 오는 23일 오후 3시와 7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역사 공연 ‘현재를 즐겨라(carpe diem)’를 무대에 올린다. /사진제공=수원시티발레단

한편, 수원시티발레단(단장 김문신)은 수원시 최초의 민간 발레단으로, 수원 영통에서 20년간 ‘영통이화 발레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배출한 수원 지역 출신 무용수를 중심으로 2007년 창단했다.

발레단은 발레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예술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발레단은 정기공연 ‘해설이 있는 발레-현재를 즐겨라(Carpe Diem)’을 통해 수원시 발레 대중화에 기여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