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해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선물
▲ 지난 17일 열린 성남시 은행1동 복지회관 리모델링 개관식. /사진제공=가천대학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학생들이 지역주민들에게 다목적 문화공간을 선물했다.

가천대는 실내건축학과 학생들이 성남시 중원구 은행1동 복지회관 내 지하 1층 공간을 공유주방 ‘너나들이’로 리모델링해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은행1동 복지회관은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공간이 부족했었다.

가천대 학생들은 인테리어를 통해 활용도가 떨어졌던 지하 1층을 개선해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17일 리모델링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공간개선 봉사 프로그램은 가천대 건축학부 안은희 교수의 지도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나누다’ 프로젝트의 연장이다.

공간개선이 필요한 성남 구도심의 도서관, 경로당, 청년식당 등을 찾아가 목적에 맞는 실용적 공간으로 재조성하며 사회공헌 모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예산은 가천대의 사회공헌사업비 및 지역사회,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