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 공간인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이하 상상대로)가 다음 달 16일 ‘제3회 안산시 청년의 날 오브 스트릿’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 청년의 날 행사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이용하는 중앙동 공영주차장에서 안산시 주최, 상상대로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는 기념식, 아티스트 임한별 초대 공연, 스트릿댄스 배틀 대회, 서울예술대학교·버스킹 공연, 청년정책·상담·홍보 부스, 청년 몰 플리마켓, Y2K(레트로) 최고 맵시꾼 상, 문방구 레트로 게임,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안산 도시공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필룸 사회적 협동조합, 푸른나무사회적협동조합, 안산중앙상인연합회, 안산 YMCA 인명구조클럽, 서울예술대학교, 안산대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샷다댄스아카데미, 타운오디오, 고래미디어가 협력으로, 안산희망재단, 주식회사 디에스클린 친한용기, 클룹, 사단법인 경기청년봉사단,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사단법인 안산 노총 노동자복지연구회, 한샘이펙스, 안산상공회의소, 안산 서부새마을금고, 아토즈베베, ㈜열정, 중앙동 주민자치회가 후원으로 함께 준비 중이다.

상상대로는 행사에 앞서 지난 16일 안전과 청결 그리고 화합의 장으로 발대식(클린블링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청년의 날 축제 운영 단위가 모여 행사장 전경이 보이는 2층 카페에서 공식 설명회와 교류회 등을 위해 이뤄졌다.

발대식 후 중앙동 상점가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실내와 실외에서 진행된 발대식은 안전과 청결을 우선시하며 협력과 화합으로 안산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청년의 날 축제가 더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공동 운영 단위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 축제를 총괄 진행하는 문지원 상상대로 센터장은 “안산 청년들이 잘 아는 공간인 중앙동 공영주차장에서 펼쳐질 청년의 날 축제가 기대된다”며 “공동 운영 단위들과 함께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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