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 /인천일보 DB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의 제3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정협의회는 전날 온라인 화상회의로 정기총회를 열어 최 시장을 회장으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행정협의회는 이날 안양천 명소화·고도화를 위한 각 지자체의 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국가 정원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 방안과 지자체별 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시장은 “8개 지자체가 화합해 안양천을 국가 정원으로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양천은 지난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 정원 조성예정지 승인’을 받았으며, 사업을 주관하는 광명시가 올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향후 경기도로부터 정원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지방 정원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행정협의회는 서울 구로·금천·영등포·양천구와 경기 광명·군포·의왕·안양시 등 안양천과 이웃한 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2021년 8월 31일 공식 출범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