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0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린 2023 한국 중소벤처기업 헤이룽장 주간행사에 인천벤처기업협회 우수 회원사 20개사가 참가해 한중 교류에 나섰다. /사진제공=인천벤처기업협회

(사)인천벤처기업협회는 인천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중국 헤이룽장성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2023 한국 중소벤처기업 헤이룽장 주간행사’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헤이룽장성 상무청 초청으로 7∼10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림글로벌 등 인천벤처기업협회 우수 회원사 20개사가 참가해 한·중 기업협력포럼,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벤처투자포럼 및 우수 중소벤처기업 성과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또 헤이룽장성과 하얼빈시, 빈서경제기술개발구를 비롯한 한중국제혁신산업협력센터 등 관계 기관과 현지 기업인 150여명이 함께 했다.

헤이룽장성은 중국 동북부의 중요한 성으로서 풍부한 천연자원, 우수한 지리적 위치 및 깊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인천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진출하여 현지 기업과 상호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너지를 창출하고 투자 협력 기회에 따른 산업 융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마아리 헤이룽장성 부비서장은 개막식에서 “한국과 중국의 밀접한 경제협력으로 산업사슬과 공급사슬 융합을 추진, 한중 간 경제성장 동력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양국이 힘을 쏟는 최첨단 과학기술에 민간기업들이 적극 협력해 아름다운 관계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서동만 인천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인천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혁신역량을 확대하고 현지 기업과 협력공간을 마련하여 동북지역의 성공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양국 경제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함께 기대하며 헤이룽장성의 기업이 한국 진출에 협력할 사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