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 막바지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폐영식이 진행된 이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된다.

폐영식은 2023 세계잼버리 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스카우트 선서, 차기 개최국 폴란드에 연맹기 전달, 환송사, 폐영선언, 폐영사 순으로 진행된다.

탈수·탈진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 공간을 마련했으며 비상 상황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구급차 10대 배치, 현장응급의료소 4곳도 설치했다.

저녁 식사는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중간 쉬는 시간을 이용하며, 일반식, 비건식, 할랄식 등으로 준비했다.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는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아이브 등이 참여한다.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공연이 끝난 후 퇴장까지 대기시간에는 불꽃놀이·드론 쇼 등이 펼쳐진다.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은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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