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립미술관과 싱가포르 항공 제휴 이미지. /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은 싱가포르 항공과의 업무 협약을 매년 갱신하는 대신 업무 실적을 고려해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과 싱가포르 항공은 지난 2021년부터 제휴 협약을 이어오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의 Kris+ 앱을 설치한 외국인 관광객은 수원시립미술관 관람료 50% 할인, 기념품 증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옆에 있는 수원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장르의 현대 미술 전시를 연 3∼4회 이상 선보이고 있으며 인근에 통닭 거리, 행리단길, 공방길 등이 있어 문화 향유와 관광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매년 470만여 명이 이용하는 세계 유수의 항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그간 제휴 실적을 고려해 매년 협약을 갱신하는 대신 이번에 5년간 협약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