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부터 인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중구청장, 문경복 옹진군수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점검을 진행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9일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주며, 50~100mm의 강우량과 순간 풍속 15~30m/s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8일 태풍 북상에 따른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연안여객터미널에 정박해 있던 9개 항로 17척이 아라뱃길 경인운하, 삼목항으로 피항해 태풍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선박 안전 현장점검'에서 전광판에 중심기압이 인천지역을 지나는 10일 21시로 나타나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9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선박 안전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중구청장, 문경복 옹진군수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9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선박 안전 현장점검'에 참석한 문경복 옹진군수가 관내 상황을 이야기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9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선박 안전 현장점검'에 참석한 김정헌중구청장이 태풍 발생시 관내 위험요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9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선박 안전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중구청장, 문경복 옹진군수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중구청장, 문경복 옹진군수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인천 연안부두에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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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카눈에 "7천여 명 일시 대피"…세력 언제 약해지나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제주와 남해안 등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서고 있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은 차수벽·모래주머니·소방장비 등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시설과 장비를 동원해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9일 기준 카눈 북상에 대응해 10개 시도 64개 시군구에서 7천383명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으로 일시 대피했다.이날 오후 11시 기준 일시 대피자는 경북 4천854명, 경남 1천602명, 전남 665명, 부산 212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