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노루목 썸머 콘서트’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이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야외 음악 콘서트 ‘2023 노루목 썸머 콘서트’를 4년 만에 선보인다.

무료 공연인 ‘노루목 썸머 콘서트’는 오는 12~15일 매일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노루목 야외극장은 옛날 노루가 다니는 길목이라 해 노루목이라 이름이 붙여졌으며 일산동구 정발산에 둘러싸인 녹지 공간과 어우러진 자연 속 공연장이다.

도시의 소음을 차단, 자연과 예술의 만남을 만끽하는 등 탁월한 음향을 자랑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야외 음악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노루목 썸머 콘서트가 열리면서 시민들에게 큰 만족감과 함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노루목 썸머 콘서트는 4일간 4가지 주제로 시네마 클래식 나이트(12일), 오페라 갈라 나이트(13일), 재즈&보사노바 나이트(14일), 올드팝&샹송 나이트(15일) 등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노루목 썸머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이나 예매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한다.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권한 직무대행은 “4년 만에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한 여름밤의 음악 콘서트를 열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고양아람누리·고양어울림누리 야외 공연장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 부활로 고양시 대표 아트센터로서 그 역활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일정 안내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