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평가 결과로 받은 각각 4720만 원, 5270만 원의 특별교부세와 다음달 5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의 재정 신속 집행률과 1·2분기 소비·투자사업 집행률 등 3개 분야를 심사해 이뤄졌다.
시는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액 9359억 원보다 421억 원(4.5%) 많은 9780억 원을 집행해 104.5%의 재정 신속 집행률을 나타냈다.
손용식 성남시 예산과장은 “성남시는 예산, 계약, 지출, 사업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부서별 집행실적 점검, 대규모 투자사업 상시 관리, 주요 사업 집행 애로사항 청취와 보고회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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