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위례숲초등학교가 다함께꿈터 교실 학생들이 여름방학 다함께꿈터(늘봄학교) 교실에서 참여해 공부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 위례숲초등학교가 여름방학 다함께꿈터(늘봄학교) 교실에서 1·2년 다함께꿈터 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추진, 눈길을 끈다.

학생들이 작가와의 직접 만나 소통하며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을 하는 시간을 마련해 준 것인데, 호응도도 높다.

다함께꿈터 교실은 돌봄교실 미입급학생이나 방과후교실 가기 전 잠깐 대기하면서 책을 읽거나 대기하기 위해 마련된 휴식 공간이다.

위레숲초는 학교 도서실 및 2·4·6학년 복도 공간 및 구 학생휴게실의 공간을 활용해 작년 9월30일 다함께꿈터 공간을 조성, 오픈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여름방학 다함께꿈터 교실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선정한 뒤 파스넷, 색연필, 색종이를 활용해 스케치북에 아버지 노트 만들기, 내 옆에 어벤저스 꾸미기, 마음 씨앗을 멀리 퍼뜨려보는 그림 활동 등을 하는 방식이다.

조영미 교장은 “올해 경기도교육청 본예산에 학생들의 논술 및 독서에 도움이 되는 예산이 많이 반영돼 우리 위례숲초 학생들이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됐다”면서 “다함께꿈터 학생들이 이런 다양한 책과 함께하는 활동 수업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책에 대한 흥미와 애착을 가지며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