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훼손되거나 부서진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485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7월 ▲차량·보행자용 도로명판 3876개 ▲건축물 건물번호판 1만8259개 ▲버스승강장 기초번호판 57개 ▲국가지점번호판 12개 등 총 2만2204개의 주소정보시설을 일제 조사했다.
조사 결과 훼손, 망실, 시인성 불량 등으로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485개(2.1%)로 집계됐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를 기준으로 건축물 및 시설물 등에 부여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시설물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을 말한다.
안양시 관계자는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보수하거나 교체 및 추가 설치하고, 낙하 위험이 있는 경우 철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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