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

교육공무직원 조직 운영·인사 담당
학교 행정 지원 강화 대외 협력 앞장
“현장 목소리 경청 지원 강화 최선”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는 교육공무직원과 도교육청이 상생하고 활력 넘치는 건강한 일터를 마련해 공정과 신뢰의 노사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부서다. 학교행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대외 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교육공무직원의 조직 운영 및 인사 등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공무직원기획담당, 임금교섭, 배치 기준 및 나이스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공무직원 관리담당, 직장 내 괴롭힘 및 고충심의위원회 운영 및 노조 교섭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공무직원단체담당 등이 있다.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노사협력과는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합리적인 인력운영과 임금수준 등 처우개선 마련, 상호 존중과 신뢰의 노사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며 경기도의회, 노동조합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팀별 핵심 업무 소개

 

■ 교육공무직원기획담당

인사·복무 관리 등 인력 운영 효율성 제고

▲ 교육공무직원기획담당의 팀 회의 모습.
▲ 교육공무직원기획담당의 팀 회의 모습.

교육공무직원기획담당은 '합리적인 인력운영'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중·장기적인 행정 수요 예측과 경기교육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매년 중기기본인력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인력관리운영 심의회 운영을 통해 총액 인건비 범위 내에서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정·현원을 관리, 교육공무직원의 인사·복무 관리 등 인력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정운영의 원칙인 '공정과 상식'에 맞게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인사제도 마련'을 핵심 실천 과제로 선정했다. 올해를 교육공무직원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학교 현장 공감형 '(가칭)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정 채용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각급 학교의 역량 있는 담당자들을 TF팀 구성원으로 위촉했으며, 7월부터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지침은 채용계획의 수립부터 채용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공정 채용을 훼손하거나 채용비리의 유발 요인을 원천 차단하도록 ▲채용 계획 수립 ▲채용 공고 ▲서류·면접 등 심사 ▲합격자 결정 등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채용비리 발생 시 피해자 구제 방법, 근거를 규정해 불공정한 채용 진행으로 발생한 피해자를 임의로 배제하지 않고 형평에 맞게 구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행 교육공무직원 전보, 교류 제도에 대한 꾸준한 고민과 개선을 노력한 결과, 점진적으로 교육공무직원의 인사 고충을 해소하고 생기 있는 일터 조성, 인력 운영의 탄력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노동조합과 끊임없이 유연한 소통 체계를 유지해 개선된 전보·교류 제도를 마련했고, 이는 지난 4일 발표된 9월 1일 자 하반기 정기 인사에 적용됐다.

주요 개선 사항은 ▲전보 비율 확대(15%P↑) ▲전보 유예 기간 단축(3년→1년) ▲교류자 관내 전보 요건 완화(1년) 등이다.

 

■ 교육공무직원관리담당

전국 교육청 동일 적용 임금 체계 마련 노력

교육공무직원관리담당에서 '4세대 지능형 나이스-급여편' 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교육공무직원관리담당에서 '4세대 지능형 나이스-급여편' 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교육공무직원관리담당은 '차별 없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교육공무직원의 임금과 처우를 높이고, 동일 교육공무직원 간 처우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년 16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노동조합과 임금 집단교섭을 진행해 교육청 간 임금 격차를 점차 줄여가고, 전국 교육청 동일 적용의 임금수준과 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년도 임금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4월까지 21차례 실무교섭과 5차례 본 교섭을 통해 전년 대비 1인당 연봉이 100만원 인상됐다.

주요 인상 내용은 ▲기본급 월 5만원 인상, ▲정기상여금 연 10만원 인상, ▲명절휴가비 연 20만원, ▲맞춤형 복지비 연 10만원 인상, ▲자녀수당 월 1만원 등이 인상됐다. 2024년도 임금수준을 결정할 임금 집단교섭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설미화원은 2018년 정규직 전환 이후 5년이 지남에 따라 근로 형태 및 고용안정 방안의 점검 필요성을 느껴 지난해 12월부터 '시설미화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전담팀을 운영해 왔다. 지난 7월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위한 대책도 시행했다.

주요 내용은 방학 중 적정한 급여를 보장하기 위해 주당 최소 3일 이상 근로 권장, 업무수행에 필요한 피복비 예산 의무 편성, 고용안정을 위해 정년 이후 체력 인증평가 기준 완화 등으로, 시설미화원의 근로의욕 고취 및 사기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교육공무직원단체담당

갈등 해소·조정…상호 존중 소통 문화 도모

▲ 2023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업무 담당자 연수.
▲ 교육공무직원단체담당에서 진행한 '2023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업무 담당자 연수'

교육공무직원단체담당은 '상호 존중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동조합과의 상호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노력 중이다. 상호존중 문화 형성과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해 건전한 근무 여건 정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단체협약을 통한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2년 6월 15일부터 6월까지 모두 42차의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주요 요구 내용으로는 조합원 교육시간 확대, 노조 전임휴직자 확대, 자율연수 보장 등이 있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대응을 위해 2019년 7월 '경기도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를 설치한 후, 2022년 3월 피신고인 기준으로 이원화했던 갑질 신고센터와 통합해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로 확대했다.

사전에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해 각급 기관(학교)별 자체 예방 교육도 연 1회 실시하도록 지도·점검하고 외부 전문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컨설팅을 통해 관리자의 책무성을 강조하고, 합리적인 갈등 해소와 조정으로 상호 존중의 소통 문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런데도 직장 내 괴롭힘 사안 발생 시에는 도교육청 내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사안을 조사·심의하며, 피해자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 등 향후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조처를 하고 있다.

/정리=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

※ 본 글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자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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