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11%·착공 26% 줄어
올해 상반기 인천 내 건축 인허가와 착공, 준공 물량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전국에서 인허가된 건축물은 7만7501동으로 작년 같은 기간(10만5626동)보다 26.6%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여기서 인천 인허가 건축물은 2568동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1% 하락했다.
지역별로 경기 -29.4%, 서울 -45.0%. 등 수도권이 30.5% 감소했고, 지방은 24.5% 줄었다.
전국 상반기 착공 물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7% 줄어든 5만8475동으로 집계된 가운데 같은 기간 인천에선 26.0% 감소한 1648동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1만5072동, 서울은 1568동으로 각각 32.6%, 42.8% 하락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인천에서 준공된 건축물은 2075동이고, 연면적으로는 474만4000㎡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건축물 기준으로 2.6% 감소한 것인데 다만 연면적 기준으로는 22.2% 증가했다.
국토부는 “준공 면적은 아파트, 연립주택 등 준공 면적 증가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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