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와 청각장애가 함께 있는 시청각장애인, 일명 ‘헬렌켈러’들의 ‘설리반’이 돼 줄 공간이 문을 연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시청각장애인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헬렌켈러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7월 26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밀알복지재단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정우석 헬렌켈러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장은 “센터를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역량을 강화해 자립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시청각장애아동 특수교육과 성인 직업훈련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남재ㆍ임다예 PD 겸 영상취재기자 dladyek9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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