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기관 협력 강화”
▲ 의왕시와 의왕군포교육지원청, 건강보험공단의왕지사는 최근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성제(가운데) 시장 등 관계자들이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건강보험공단 의왕지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김성제 의왕시장, 이은광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장, 정상용 건강보험공단 의왕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 및 홍보활동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건강보험공단 의왕지사에서는 어려움에 부닥친 학생이나 가정을 발굴해 의왕시에 알리게 되며, 시에서는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 신청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안전·건강·경제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지원청장은 “올해부터 추진하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통해 다양하고 복잡하고 어려움에 부닥친 학생과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관내 아동·청소년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정상용 건강보험공단 의왕지사장은 “장기요양 인정조사 등 일선업무 중 찾아낸 어려운 가정은 발굴 즉시 의왕시에 연계해,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누락되는 경우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최근 폭염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사회적 고립가구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세 기관이 서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의왕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힘쓰자”고 화답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