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100년 농협' 실천
농·축협 성금 2000만원 전달
▲ 이강영(오른쪽) 인천농협본부장과 박창준 인천농협조합장협의회 의장은 31일 인천 관내 전 농·축협이 함께 마련한 성금 2000만원 전달식을 갖고 호우피해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제공=인천농협

인천농협은 31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주민들의 피해극복을 신속히 지원하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실천하고자 성금 2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 관내 전 농·축협이 함께 마련한 이번 성금은 호우피해 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전국 각지의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인천농협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준(인천옹진농협 조합장) 인천농협조합장협의회 의장은 “인천에서 모은 정성이 수해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농협은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임직원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수해피해 농업인 돕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검단농협은 25일 충북 괴산군에서 주부대학생 50여명과 함께 지원했고, 인천본부는 26일 충남 보령시에서 임직원 30여명이 피해복구 작업을 벌였다.

강화남부농협은 1일 충북 충주시에서 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별 복구지원 외에도 농협중앙회는 집중호우 피해 농업인에게 무이자자금 3000억원과 범농협 및 임직원 성금 30억원 지원을 결정하는 등 수해복구 지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