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LH 공간 무상임대 협약 결실
책 6000여권 소장 문화공간 문 활짝

의왕시 포일숲속마을2단지 내 위치한 숲속옹달샘작은도서관이 '우리는 가족'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공립 작은도서관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 26일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의장, 권세연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 시의원 등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새롭게 개관식을 갖고 출발한 숲속옹달샘작은도서관은 포일숲속마을2단지 주민복지관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지난 3월 경기도 내 최초로 의왕시와 LH가 사립도서관 공간에 대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이번에 공립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도서관 규모는 약 48평(157㎡) 면적에 신간도서 및 베스트셀러, 수상도서 등 6000여 권의 도서를 갖추고 있으며 '우리는 가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공립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해 생활 속에서 책을 만나고 그 안에서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속옹달샘도서관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