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해체된 빙상단(2001~2019)을 2023년 1월 재창단, 지역 초·중·고·대·실업팀으로 이어지는 계열화를 통해 지역인재를 발굴해 세계적인 국제대회 유치로 빙상스포츠 도시 브랜드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빙상장과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26일 김성원 국회의원실 방문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신천 얼음 위에서 배출한 국가대표 선수가 현재 감독으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김동성, 오세종, 최재봉, 이주연, 주형준, 차민규 등 걸출한 동계스포츠 스타를 배출한 동두천시야말로 빙상 선수의 원조 도시”라고 말했다.
김성원 의원도 “동두천시는 서울에서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빙상스타를 배출한 도시로,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에 가장 적합한 도시다. 대한민국 빙상의 위상을 시에서 지속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최근 쇼트트랙 빙상장과 국제 스피드 스케이트장 후보지 물색을 마치고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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