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소장품 기획전
큐브 미술관에서 12월 24일까지
김미경·김시연 등 작가 9명 참여
2023 소장품 주제기획전 ‘기묘한 일상’ 전시장.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2023 소장품 주제기획전 ‘기묘한 일상’ 전시장.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은 2023 소장품 주제기획전 '기묘한 일상' 전시를 오는 12월24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소장품 주제기획전은 성남큐브미술관이 수집해온 소장품들의 구성 맥락을 되짚어보고 하나의 주제로 엮어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묘한 일상'을 주제로 일상 속 낯선 순간을 마주한 예술가들이 내면적 감성과 미적 사유를 통해 다채로운 시각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에는 김미경, 김시연 등 성남큐브미술관의 소장작가 9명이 참여한다.

평범하지만 낯선 삶의 모습이 어떻게 새로운 예술적 순간으로 변모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조문희 작가의 '매일의 풍경', 김시연 작가의 'Cup', 김미경 작가의 '남해안#05', 정상현 작가의 '데칼코마니', 임정은 작가의 '사각형의 변주 201409'를 만날 수 있다.

무늬 작가의 '이노에스빠스(혁신의 공간)#21-002'와 이지연 작가의 '당신의 마음속에 강물이 흐른다', 조이경 작가의 '타인의 고통'도 소개한다.

전시는 오전 10시∼오후 6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